전시관 대기열·회장 운영요원 업무 숙지 미흡 등 개선점 확인
(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오는 14일 막을 올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예행연습(리허설)이 12일 대회장인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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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전시관·편의시설 및 행사운영 프로그램, 도로·교통 상황과 주차장 시설, 행정인력·자원봉사자 등 인력 운영 등 그동안 준비해온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을 위한 조치다.
이날 예행연습에서 전시관 대기열 발생, 전시관 등 박람회장 운영요원 업무 숙지 미흡 등 일부 개선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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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길수 박람회조직위 사무국장은 "문제점은 14일 개막전까지 모두 개선 보완하겠다"며 "나머지 다른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허설에는 초·중학생 등 학생 500여 명, 주민 1천500여 명을 비롯해 군청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총 2천700여 명이 참가했다.
리허설에서는 각 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 셔틀버스 등 차량 이동 및 시가지 교통 흐름 상태, 각 전시관에 대한 모의 관람객 출입과 관람 상황, 운영요원들의 관람객 안내 등 업무를 집중 살펴봤다.
분야별 운영요원들의 근무요령 및 근무수칙 교육 상태 확인, 돌발적 비상상황 대처능력 점검, 교대근무 시 인수인계 상황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을 주제로 1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4일간 열린다.
해조류를 테마로 하는 세계 최초 박람회로, 특히 국내 박람회 사상 처음으로 해상에 전시관을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
박람회 일정 등은 누리집(www.wando.go.kr/expo)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7wando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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