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진 발생 때 시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홈페이지에 지진대피 웹 지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웹 지도에는 전체 지진 옥외대피소 415곳 가운데 동 지역 96곳을 등록해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디바이스로 접속할 수 있다.
대피장소, 지진 발생 때 행동 요령과 상황별 대처, 관련 기관 전화번호, 대피장소 정보 등도 볼 수 있다.
시 홈페이지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포항시는 5월까지 동 지역 옥외대피소 안내판 설치를 완료하고 이후 읍·면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순차적으로 웹 지도에 읍·면 등 포항 전체 대피소 위치를 구축하기로 했다.
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지진 발생 때 시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처음으로 웹 지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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