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동해에 고부가가치 품종인 전복, 해삼, 볼락 등 10개 어종 새끼 320만 마리를 생산해 방류한다.
마을 어촌계 소득증대를 위해 경제성이 높은 전복, 해삼, 개량조개 등 140만 마리를 연안어장에 놓아 보낸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고급 가자미류 자원 조성을 위해 종자 10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시가리로 잘 알려진 동해 명품 줄가자미와 미역국에 넣어 끓여 먹으면 맛이 일품인 찰가자미 종자 생산에 들어간다.
가리비, 대문어 등 7개 어종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집중한다.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어종을 개발한다.
동해안 양식업은 강도다리, 넙치, 조피볼락에 편중해 있다.
양식품종 다양화를 위해 쥐노래미 시험양식을 한다.
또 한해성 특화품종 연구센터에서 청정 저층 해수(수심 37m)를 이용해 대게, 새우류, 대문어, 볼락류 등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특산품종 종자 생산에 나선다.
허필중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어업인 소득에 실제 도움이 되는 경제성 어종 위주로 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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