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 파주을)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2017년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마정리 일원의 장정지구(67㏊)가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벼농사를 주로 하는 지역인 마정리는 현재 배수장이 1곳 설치돼 있지만, 장산리에는 배수장이 없어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농민들이 침수 피해를 봐왔다.
파주시는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올해 주민 호응도, 현지여건 등 사업시행과 관련한 기초사항을 우선 확인한뒤 내년 말까지 배수장 1곳과 배수로 3㎞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농업 생산성이 높아지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침수 피해를 겪는 저지대 농경지의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을 정비해 토지이용률과 생산성을 높여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하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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