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시중은행 채무조정안 사실상 전원 합의"

입력 2017-04-12 18:44   수정 2017-04-12 19:05

산업은행 "시중은행 채무조정안 사실상 전원 합의"

"한두 군데 제외하고 합의서 모두 제출해"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산업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등 모든 채권기관이 채무 재조정과 신규 금융지원 분담방안 등을 동의한다는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한두 군데를 제외하고 모든 채권금융기관이 현재 동의한다고 서명한 합의서를 제출했다"며 "나머지는 동의 의사를 밝혔고 내일 중으로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서를 제출해야 하는 채권 금융기관은 우리은행[000030],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9곳과 서울보증보험, 방위산업진흥회 등 보증기관 2곳이다.

채권금융기관 간 합의가 사실상 이뤄짐에 따라 대우조선 구조조정과 관련해 채무 재조정은 회사채·기업어음(CP) 투자자의 동의 절차만 남게 됐다.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이달 6일 무분규·무쟁의 원칙의 준수, 전 직원 임금 10% 추가반납, 단체교섭 잠정중단 등 고통분담 의지를 공표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17∼18일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회사채·CP 투자자에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