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 무소속 나용찬, 하남시장 민주당 오수봉…포천시장 한국당 김종천 유력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류미나 기자 = 4·12 재·보궐선거의 국회의원·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 4곳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2곳,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이 1곳씩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약 82% 완료된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국당 김재원 후보는 52.54%를 득표, 2위 무소속 성윤환(25.06%) 후보와 3위 민주당 김영태(15.64%)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개표가 완료된 경기도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선 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37.80%를 얻어 2위 한국당 윤재군(28.18%) 후보, 3위 국민의당 유형욱(27.51%)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충청북도 괴산군수 보궐선거는 한때 한국당 송인헌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됐으나, 개표 완료 결과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최종 득표율 38.46%로 승리했다. 2위는 송인헌(30.93%) 후보, 3위는 민주당 남무현(12.54%) 후보다.
오후 11시 10분 현재 약 52%의 개표율을 보이는 경기도 포천시장 보궐선거는 한국당 김종천(33.13%)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무소속 박윤국(26.70%) 후보, 3위는 민주당 최호열(21.95%)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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