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4·12 보궐선거에서 경기도 포천시장에 자유한국당 김종천(55)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오후 11시 50분 현재 개표율 84.42%를 보인 가운데 김 당선인은 무소속 박윤국(60) 후보, 더불어민주당 최호열(56) 후보와 삼파전 양상을 보이다 여유 있는 표차로 시장에 당선됐다.
5자 대결을 펼친 이번 보궐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33.56%(1만2천774표)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다음으로 무소속 박윤국 후보가 25.18%(9천585표), 민주당 최호열 후보 23.42%(8천910표), 바른정당 정종근(57) 후보 15.31%(5천829표), 민중연합당 유병권(43) 후보가 2.52%(962표) 지지를 얻었다.
김 당선인은 체육인 출신으로 2006년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재선에 성공했으며 2010∼2012년 포천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포천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유권자 12만9천53명 중 4만5천614명(사전투표 포함)이 투표장을 찾아 35.3%(잠정)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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