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제넥신[095700]은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GX-G6'의 임상 1상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개발 부문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과제 선정에 따라 제넥신은 앞으로 2년간 복지부로부터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제넥신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의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넥신에 따르면 GX-G6은 당뇨 치료 물질 GLP-1(Glucagon-like Peptide-1,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에 약의 지속성을 늘리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투약 횟수를 줄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주 1회 또는 월 2회 투여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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