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사옥 국제회의장에서 '상장기업 불공정거래 예방 및 내부통제체계 확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장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일반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상장기업의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지원하고자 한국거래소가 개발한 '상장기업 컴플라이언스 표준모델'을 소개한다.
최승재 세종대 법학과 교수가 '상장기업 불공정거래 예방 및 내부통제체계 확립'을 주제로 발표하고 회계컨설팅업체 PwC의 박현출 상무가 컴플라이언스 표준모델과 해외 거래소 사례를 알려준다.
거래소는 아울러 이달부터 상장기업 방문 컨설팅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상장기업 임직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불공정거래를 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장기업이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체계 확립을 모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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