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산업도시 개발에 참여한다.
LH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베트남 흥이엔성, 베트남 기업 비하지코(VIHAJICO)와 3자간 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흥이엔성은 수도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인구 117만 명의 도시로, 최근 5년간 경제성장률이 연 7.6%에 이른다.
비하지코는 흥이엔성의 에코파크 신도시의 사업 시행자다.
LH는 이번 3자 협력을 통해 흥이엔성 산업도시 개발 계획수립 등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베트남 스마트시티와 사회주택 사업에도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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