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운항편에 최신 항공기 A350-900 투입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홍콩항공과 인천∼홍콩 노선에서 공동운항(코드셰어)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인천∼홍콩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3∼4회, 홍콩항공이 매일 1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공동운항 개시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승객은 홍콩항공 운항편을 이용해 아시아나항공이 다니지 않는 심야나 오후 시간대에 홍콩으로 이동할 수 있어 여행일정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공동운항하는 OZ721, OZ722편에 5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 기내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가 가능한 최신 항공기인 A350-900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홍콩 내 여객편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홍콩항공과 공동운항 구간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홍콩 노선을 포함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30개 항공사, 25개 국가, 277개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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