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금요일 밤 예능 강자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일 밤으로 자리를 옮긴다.
SBS TV는 '미운 우리 새끼'를 오는 16일부터 일요일 밤 9시15분에 편성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 봄 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9일 종영한 'K팝스타6'의 바통을 이어 일요일 밤을 책임지게 됐다.
'미운 우리 새끼'가 방송되던 금요일 밤 11시20분에는 14일부터 '백종원의 3대 천왕'이 방송된다.
그간 토요일 오후에 방송됐던 '백종원의 3대 천왕'은 금요일로 이사하면서 '음식과 요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토요일 오후 6시10분에는 지난 설에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주먹쥐고 뱃고동'이 정규 편성된다.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전국 바다와 섬의 해양 생태계를 새롭게 기록하겠다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김병만, 육중완, 이상민, 육성재, 황치열, 김영광, 경수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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