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완도항 앞 주도의 야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완도군은 14일 개막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맞춰 관광객에게 완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야간 경관사업을 벌였다.
완도항에서 300여m 거리의 주도는 천연기념물(제28호)이기도 하다.
1만7천㎡ 규모의 섬 전체가 수십 종의 상록수로 원시림을 이루면서 학술 가치가 크다.
은은한 조명이 주변 바다에 퍼져 밤에도 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도록 완도항에 포토존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13일 "박람회장이 완도항을 끼고 있어 박람회장에 오면 주도의 야경 감상은 덤"이라고 말했다.
(글 = 박성우 기자, 사진 = 완도군 제공)
3pedcro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