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말레이시아 정부 초급관리자 공무원 20명이 13일 충남 부여군의 스마트 팜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부여 우듬지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스마트 팜을 방문, 첨단 농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시설 규모, 투자 대비 소득, 스마트 팜의 장단점 등에 대해 일일이 질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시했다.
첨단비닐온실(1만3천200㎡), 일반비닐온실(1만7천851㎡), 선별장(950㎡) 등을 갖춘 이 농장에서는 주로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가 재배되고 있다.
연간 파프리카 480t, 대추방울토마토 290t을 생산해 29억원의 소득을 올린다.
부여군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 부여의 앞서가는 선진농업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며 "외국 여러 나라와 농업기술 교류를 통해 상생의 동반자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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