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1만1천700명의 발달 장애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충남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4일 문을 연다.
충남도는 당일 오후 3시 천안시 서북구 충남타워 7층에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현판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개인별 상황에 맞춰 교육, 직업 재활, 문화·복지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지역 장애인 기관과 연결해 준다.
발달 장애인 대상 범죄가 발생하면 현장조사와 피해자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도 해준다.
2015년 11월 시행된 발달 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남도와 보건복지부가 절반씩 모두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운영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이 한다.
충남도 등록 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 11만3천명이다. 이 가운데 발달 장애인은 1만1천700명, 지적장애인은 1만1천27명, 자폐성 장애인은 713명이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