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진주' 모로코 각계 리더 50여명 전주 방문

입력 2017-04-13 14:53  

'북아프리카 진주' 모로코 각계 리더 50여명 전주 방문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북아프리카 문화 중심지 모로코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정수를 배우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모로코의 국제교류 추진과 해외홍보, 해외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로코 국제교류재단'의 임원 52명이 전주시 문화예술 벤치마킹 및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김승수 전주시장과 면담하고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와 FIFA U-20월드컵 개막전,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 등 시정 주요 사안을 청취했다.




이들은 1천 년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이 유사한 모로코와 전주시간 국제교류 확대에 대해서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자와드 케르두디 모로코 국제교류재단 대표는 "모로코 마라케시와 카사블랑카 등 거의 모든 도시에는 올드시티(오래된 도시)를 뜻하는 메디나(Medina)가 있다"면서 "사람 냄새가 가득한 현지인과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주의 한옥마을은 마치 한국의 메디나와 같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한옥마을과 풍남문, 남부시장 등 시내 명소탐방에 이어 전통문화를 체험한 뒤 14일 오후 떠난다.

전주시는 대륙별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그간 교류를 추진해 온 유럽과 아시아, 북미지역을 넘어 2015년에는 아프리카에 있는 모로코의 대표 관광도시이자 예술의 도시인 마라케시(Marrakesh)와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수공예 등 문화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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