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13일 자녀 양육 부담 절감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사 1층에 키즈 블록방을 설치, 17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민선 6기 윤장현 시장이 '시청 시민에게 돌려주기'를 공약한 뒤 1층 로비가 '시민 숲'으로 단장된 데 이어 희망장난감 도서관과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피아노 등이 설치됐다.
레고방으로도 알려진 블록방(45.6㎡ 규모)은 전 세계 다양한 블록을 비치해 어린이들이 맘 놓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집중력과 창의력 계발에 좋은 놀이공간으로 부모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만 5세 이하 아동이 보호자와 함께 무료로 이용한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 달간 시범운영 뒤 운영시간 조정, 프로그램 신설 등 확대·개선할 계획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부모 호평 속에 회원 수가 1천명을 넘어섰고, 1년 6개월 동안 4만여 명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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