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주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인기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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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기주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가 굳건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언어의 온도'는 14일 교보문고가 이달 5∼11일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과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개정판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3위를 그대로 유지하는 등 10위권 내에서는 큰 폭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10위권 밖에서는 지난해 10월 출간된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뒤늦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82년생 김지영'은 특히 30대 여성 독자의 호응 속에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2.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3. 국가란 무엇인가(개정신판)(유시민·돌베개)
4. 기린의 날개(히가시노 게이고·재인)
5. 원피스. 84: 루피 VS. 상디(오다 에이치로·대원씨아이)
6.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미니북)(초판본)(윤동주·더스토리)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8. 제4차 산업혁명(클라우스 슈밥·새로운현재)
9.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류시화·더숲)
10. 센서티브(일자 샌드·다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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