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구백화점이 14일 '대백아울렛 동대구점' 문을 열었다.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은 연면적 6만9천697㎡에 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로 총 19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하 1∼6층은 주차장, 지상 1∼6층은 아웃렛 매장으로 구성했다. 7층에 생활·라이프 매장, 8층에 전문식당가를 넣었다.
타임, 마인 등 한섬 브랜드 20여개가 밀집한 한섬관과 빈폴종합관은 1층에 들어섰다.
중국 브랜드 샤오미도 7층에서 다양한 전자제품을 판매한다.
8층 식당가는 15개 다양한 맛집으로 채웠다. 프랑스 전통 베이커리 '곤트란쉐이에', 김영태의 뷔페마을, 엉클코다리, 문배동 육칼 등이다.
층마다 카페를 만들어 고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백아울렛은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3층 행사장에서 '복을 부르는 레드 속옷 대전'을 열고 4층 이벤트홀에서는 티셔츠, 운동화 등을 60% 할인해 판매한다.
골프웨어, 생활·주방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박병준 대백아울렛 동대구점 대표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구백화점은 유통업체 '빅3' 공세에 2015년 대구 동구 신천동 옛 귀빈예식장 자리에 점포를 짓던 인성C&S를 계열사로 편입하고 아웃렛 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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