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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팀에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선물했다.
페네르바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발리볼 살롱에서 열린 2106-2017 터키리그 여자 프로배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엑자시바시에 세트 스코어 3-1(20-25 25-23 25-15 25-22)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페네르바체는 이날 3-0 혹은 3-1 승리를 거둬야 승부를 '골든 세트'로 끌고 갈 수 있었다.
터키 여자배구는 플레이오프 1,2차전 승점이 같으면 15점제 골든 세트를 펼친다.
골든 세트도 치열했다. 10-14까지 밀린 페네르바체는 4점을 따내며 듀스에 돌입했고 2점을 더 얻어 16-14로 골든 세트를 끝냈다.
김연경은 블로킹 2개와 서브 득점 1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다.
페네르바체는 15일부터 갈라타사라이와 5전3승제 챔프전을 치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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