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우완 맨쉽 6이닝 1실점 호투로 '3연승'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모창민의 홈런포 한 방으로 LG 트윈스를 5연패로 몰았다.
NC는 13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개막 6연승 신바람을 낸 LG는 이후 타선 침체로 5연패 내리막을 탔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 등판하고 올해 NC와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한 우완 투수 제프 맨쉽은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1점으로 막고 3승 무패 신바람을 냈다.
NC의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모창민은 0-0이던 3회 1사 1, 2루에서 LG 선발 투수 윤지웅을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장쾌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까지 4연패 동안 경기당 평균 2.5점을 뽑는 데 그친 LG는 4회 2사 2루에서 터진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을 뿐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볼넷 2개로 잡은 6회 무사 1, 2루에서 서상우가 삼진, 채은성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난 데 이어 7회 무사 1,2루에서도 세 타자가 거푸 삼진과 뜬공으로 돌아서 땅을 쳤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