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세관장 인사개입 의혹'…관세청장 참고인 소환

입력 2017-04-14 09:27  

'고영태 세관장 인사개입 의혹'…관세청장 참고인 소환

검찰, 고영태 인사 알선수재 혐의 관련 천홍욱 청장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다가 갈라선 뒤 의혹을 폭로한 고영태(41)씨의 알선수재 등 혐의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천홍욱 관세청장을 14일 오전 전격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고씨 수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10시 천 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고씨가 2015년 인천본부세관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가까운 선배 김모씨를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인사 알선 청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으로 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천 청장을 상대로 세관장 인사에 고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여부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관세청은 이 사무관을 제주세관으로 문책성 전보 발령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