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서울에 숨겨진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역사편찬원은 5∼6월 선정릉, 양화진 선교사 묘역, 현충원 등을 찾는 '가족답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 달 13일 조선왕릉인 선릉·정릉에서 '임진왜란 때 파헤쳐진 선정릉'(김충현 한국학중앙연구원)을 주제로 첫 답사를 한다.
같은 달 20일 양화진 선교사 묘역·절두산 일대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외국인들의 묘'(고려대 한승훈), 6월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월은 왜 호국보훈의 달인가'(인하대 양윤모) 등 답사를 한다.
역사학자·전문가가 함께 답사 현장을 걸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역사 이야기를 풀어준다.
답사는 약 4시간 코스로 진행되며 매회 15팀씩 추첨으로 선발한다.
답사 참여 및 문의는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story.seoul.go.kr)→서울역사 함께하기→서울역사 문화답사에서 알아볼 수 있다. 문의는 서울역사편찬원(☎ 02-413-95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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