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제주공항 항공편 지연운항 속출…불편(종합)

강풍으로 제주공항 항공편 지연운항 속출…불편(종합)

100여편 지연, 결항은 없어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변지철 기자 = 제주도 육상에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지연운항으로 인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제주공항에도 순간최대풍속 초속 20ｍ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일부가 지연운항 되고 있다.

오후 5시 30분 현재 강풍과 항공기 연결문제 등으로 인해 지연된 제주 출·도착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813편을 비롯해 109편이다.

현재까지 결항한 항공편은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이 제시간에 비행기를 타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밤 해제될 전망이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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