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14일 김영민 전략 코치를 영입했다.
캐나다 국적의 김영민 코치는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캐나다 청소년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상비군으로 활약했다.
김 코치는 2000년 캐나다 요크 리전 슈터스에서 프로 선수로서 은퇴한 후 2002년 한일월드컵 월드컵조직위원회 국제 담당관, 아시아축구연맹(AFC) 지역 발전 담당관,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분석위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아시아 담당 컨설턴트 등을 지냈다.
그는 2006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대표팀 코치, 2009 나이지리아 17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 대전 시티즌 수석코치, 중국 상하이 선신 수석코치, 2군 감독 등 다양한 지도자 활동을 했다.
FC안양 김종필 감독은 "현재 우리 구단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전략과 피지컬 분야인데, 김 코치가 국내·외 경험은 물론, 퍼스널·지구력트레이너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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