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이마트의 장애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이마트의 장애인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늘어난 3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공단과 연계해 총 211명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장애인을 특별채용할 때 공단으로부터 모집대행 서비스를 받아 전국적으로 홍보해 장애인을 추천받았다. 공단으로부터 면접전형 지원서비스를 받기도 했다.
공단은 올해 이마트의 장애인 채용을 도와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앞서 2월 이마트는 공단의 모집대행 서비스로 64명의 장애인을 신규로 선발했다.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는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단기직무훈련도 했다.
현재는 4월 장애인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3월부터 공단 고용개발원 직업영역개발부와 연계해 '온라인 패커' 직무를 새로 발굴하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패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분류하고 포장 등을 하는 사람이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와 장애인의 직무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고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의 장애인 특별채용 공고 내용을 알려면 공단 홈페이지의 배너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신세계 채용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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