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15일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약해지는 저기압골과 남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안 지역에서 약한 안개가 끼거나 흐렸다가 점차 맑아지겠다고 밝혔다.
북부 내륙은 한두 차례 흐린 날씨를 보이다 일부 지역에서 저녁과 밤사이에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대체로 날씨가 맑겠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3∼9도 높아져 날씨가 따뜻할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의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비교적 센 바람이 불겠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9도로 예년보다 4도 높았다.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전망됐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조금, 24, 10
▲중강 : 구름많음, 22, 20
▲해주 : 구름조금, 17, 10
▲개성 : 구름조금, 21, 10
▲함흥 : 구름많음, 26, 20
▲청진 : 구름많음, 2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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