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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 프로젝트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젝스키스가 새 음반 및 포토북&DVD 발매를 비롯해 전시회, 콘서트, 팬미팅 등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올 한 해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중 신곡 2과 2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하는 20주년 전시회를 마련한다.
또 지난해 16년 만에 재결합하면서 창단한 팬클럽 '옐로우키스'와 공식적인 첫 만남인 팬미팅과 대규모 기념 콘서트도 순차적으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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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4월 15일 데뷔한 젝스키스는 국내 가요계에서 아이돌 문화가 자리 잡는 데 일조했다.
3년간의 짧은 활동 기간이었지만 '학원별곡', '폼생폼사', '커플'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신세대 팬 문화를 이끌었다. 그러나 2000년 5월 18일 해체를 발표하고 팀 활동을 중단해 당시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16년이 흐른 지난해 이들이 MBC TV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하자 과거 팬들은 성인이 된 자신들의 추억을 되살리며 컴백을 환영했다.
YG는 "젝스키스의 재결합은 수명이 한정적이라 여겨진 아이돌그룹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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