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5일 오전 9시 40분께 부산 해운대구 42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전기 배전실에서 불이 났다.
26층에서 발생한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작업자 임모(55)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동료 오모(66)씨는 얼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단전이 안 된 상태에서 전선 작업을 하다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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