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5일 오전 3시 15분께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북 방파제에서 유모(32·경기 동두천시) 씨가 3∼4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유 씨는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 등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당시 유 씨는 머리 등을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유씨가 방파제 구조물(TTP)에서 낚싯대를 설치하려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방파제나 갯바위는 이끼 등으로 매우 미끄러운 데다 야간에는 사고 위험성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