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바람…오후부터 그쳐

입력 2017-04-17 05:35   수정 2017-04-17 09:48

전국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바람…오후부터 그쳐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월요일인 17일 전국이 흐리고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가 30∼70㎜(많은 곳 제주 산지 120㎜ 이상), 그 밖의 전국·서해5도·울릉도·독도는 10∼50㎜다.

이번 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데다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그 밖의 지역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경북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되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0도로 예보됐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8도, 수원 14.2도, 강릉 18도, 대전 14.9도, 전주 14.5도, 광주 18.2도, 제주 17.6도, 대구 14.2도, 부산 16.1도, 울산 14.7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1∼4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a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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