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드문 새벽에 주차된 차량 문 열어 금품 '슬쩍'

입력 2017-04-17 12:00   수정 2017-04-18 08:50

인적 드문 새벽에 주차된 차량 문 열어 금품 '슬쩍'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서울 양천경찰서는 수십 차례 주차된 차량에 있던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안모(32)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적이 드문 새벽에 서울 양천구 등 서부지역 주택가 주차장을 돌며 47차례 총 50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주차된 차량의 문 손잡이를 일일이 당겨 열리는 차량이 있으면 현금이나 상품권, 옷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려고 훔친 옷으로 바로 갈아입고 도주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보름 동안 55㎞에 달하는 도주로를 일일이 CCTV를 분석해가며 확인해 안씨의 은신처인 PC방을 찾아냈다.


a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