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동부하이텍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개장 직후 동부하이텍은 2만1천8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오전 9시 17분 현재 3.33% 오른 2만1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외국인 매수세에 이달 6일부터 줄곧 오름세를 유지했다. 외국인 보유 지분 비율은 작년 말 13.49%에서 현재 22.42%로 높아졌다.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인 동부하이텍은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 수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부하이텍은 8인치 파운드리 전문업체로 다양한 반도체 칩을 생산하고 있어 제4차 산업 혁명 수혜도 기대되며 올해 최대 수준의 실적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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