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특성화고 학생에게 좋은 일자리를 소개하는 '2017 부산 특성화고 채용박람회'가 오는 18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오토닉스, 기수정밀, 영도산업, 원광밸브, 이원솔루텍 등 79개 회사가 참가해 현장에서 필요 인력을 뽑거나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병역지정업체도 참가해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한다.
박람회는 현장채용 면접관, 간접채용 대행관, 취업컨설팅관, 취업 지원사업 홍보관 등으로 꾸며진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부산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등 2천여명이 일자리를 찾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중소기업청은 17일 "조선업 등 부산지역 주요 업종의 부진으로 특성화고 졸업생의 일자리 찾기가 예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성화고 졸업생이 취업 후 장기 재직할 수 있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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