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은 '퍼블릭'이 대세…사상 처음 회원제 입장객 추월

입력 2017-04-17 10:28   수정 2017-04-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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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은 '퍼블릭'이 대세…사상 처음 회원제 입장객 추월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지난해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이 회원제 골프장을 넘어섰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가 17일 발표한 2016년 전국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은 1천966만명으로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 1천852만 명을 웃돌았다.

대중제 골프장이 회원제 골프장보다 내장객이 많아진 것은 골프장 내장객 통계를 뽑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06년에는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1천350만 명으로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 614만명보다 갑절가량 많았다.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이 회원제 골프장을 넘어선 것은 대중제 골프장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회원제 골프장은 196개로 2015년 218개보다 줄었지만 대중제 골프장은 2015년 265개에서 290개로 증가했다.

특히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이 34개에 이르렀다.

2006년에는 대중제 골프장이 불과 . 당시 회원제 골프장은 157개였다.

대개 '퍼블릭'으로 부르는 대중제 골프장은 회원권이 없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그린피를 비롯한 각종 이용료가 저렴하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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