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신(新)기후 체제 대응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에너지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T와 한국에너지공단은 ▲ 제로에너지 빌딩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에너지 빌딩 확산 ▲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 효율화 ▲ ICT 기술과 에너지를 접목한 신사업 모델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양 사는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워크(SmartWork)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업하는 한편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해외 프로젝트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KT 황창규 회장은 "KT는 KT-MEG와 '에너아이즈' 등 ICT 기반의 에너지 관리 및 절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가 에너지 ICT 선도 사업자로서 4차 산업혁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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