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8일까지 천둥·번개 동반 60㎜ 비…해안가 너울 유의

입력 2017-04-17 11:28   수정 2017-04-17 11:46

강원 18일까지 천둥·번개 동반 60㎜ 비…해안가 너울 유의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18일까지 강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17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늘 오전부터 쏟아지기 시작해 영서는 저녁에, 영동은 밤에 그치겠다.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낮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오늘 오전부터 밤까지 10∼50㎜, 내일 낮부터 밤까지 5∼10㎜다.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모레(19일)까지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전 해상은 오늘 낮부터 모레까지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와 조업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17일 오후를 기해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21일까지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커 해안가 안전사고에 신경 써야 한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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