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화는 1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화, 한화테크윈[012450], 한화케미칼[009830], 한화토탈 등 13개 제조 계열사의 공장장과 안전환경 담당 임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최일선 현장의 책임자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이날 교육에선 ㈜한화 이태종 대표가 강사로 나서 회사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소개하고, 상해, 직업병,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의식 변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으로 꼽히는 듀폰에서 안전전문가 연수를 받았다. 또, 공장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해왔다.
이 대표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SHEC 경영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한화에 적용하고 있다.
'SHEC 경영시스템'은 안전(Safe), 건강(Health), 환경(Environment), 지역사회(Community)를 뜻한다. 작업과 관련된 부상, 질병, 환경사고를 예방하고 고객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경영 방침이다.
이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안전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진과 관리자의 강력한 의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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