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대는 향후 5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약 200억원을 지원받아 산학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 55개교와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4개교를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
경남대는 '지역 산학협력 감동 4.0 대학 구축'이라는 비전과 함께 즐거운 산학협력, 돈이 되는 산학협력, 공헌하는 산학협력의 3대 목표를 설정해 '대학이 지역에 공헌하는 LINC+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대는 지난해 장기 산학협력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으며 산학협력 교육, 지역사회지원, 지역사회 연구 및 성과, 산학협력 지원체제 등 4대 분야 13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강재관 LINC+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 지역사회와 쌍방향 산학협력 확대의 두 가지 분야를 축으로 산학협력 구성원이 즐겁고 지역이 행복할 수 있도록 LINC+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경남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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