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1897년 10월 12일 선포돼 1910년까지 이어진 대한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재조명하는 강연회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맞아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금요일 오후 2시에 '대한제국,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창모 경기대 교수는 내달 12일 '개항과 근대화'에 대해 설명하고, 황정연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는 5월 26일 황실의 예술 애호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6월에는 임미선 단국대 교수가 대한제국의 음악, 이경미 한경대 교수가 대한제국의 서양식 복식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 김태완 부천시박물관 학예사는 대한제국의 서양식 식생활,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은 대한제국의 종교에 대해 강연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에서 할 수 있다. 정원은 200명, 참가비는 무료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