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7일 부산 지역에 안개와 풍랑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김해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했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이날 김해공항에서 국내선 15편, 국제선 4편이 결항했다.
이날 김해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자 항공사들이 비행기를 제대로 운항하지 못했다.
항무통제실의 한 관계자는 "김해공항에는 한때 운고경보와 뇌전경보, 저시정 경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됐다"면서 "서서히 기상이 좋아지면서 오후 3시부터 공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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