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신영자산운용의 신임 사장으로 허남권(54) 부사장이 사장으로 내정됐다.
17일 신영자산운용에 따르면 허 부사장은 이날 오전 차기 사장으로 내정됐다. 오는 26일 이사회와 다음 달 26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 임명이 확정된다.
1988년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신영증권에 입사한 허 내정자는 1996년 당시 신영투자신탁운용에서 처음으로 펀드매니저를 시작해 21년간 가치주·배당주 투자 원칙을 지켜 금투업계에서 '미스터 펀드', '가치투자의 대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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