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부통령 방한 맞춰 유엔본부서 언론브리핑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북한은 17일(현지시간)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해 "어떤 종류의 도발이 발생하더라도 우리는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의 김인룡 차석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석대사는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의 지도부가 결정할 문제"라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점에 지도부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주재로 열리는 북핵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대해서는 "그럼 프로그램 자체를 우리는 거부한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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