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588억원이 순유출됐다.
186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774억원이 환매로 이탈하며 순유출 규모는 전날(146억원)보다 다소 늘었다.
지정학적 위험 부각에 코스피가 2,130선으로 후퇴하자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가 재개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119억원이 들어오며 5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멈췄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도 1조7천385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34조8천619억원, 순자산은 135조5천953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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