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배우 김주혁이 사극 영화 '흥부'에 캐스팅됐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고전 '흥부전'을 재해석한 이 영화는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주혁은 이번 작품에서 어지러운 세상에 맞서며 백성을 돌보는 정의로운 양반 조혁을 연기한다. 연흥부(정우 분)에게 깨우침을 주면서 그의 잃어버린 형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아 배우 정우와 호흡을 맞춘다.
'흥부'는 오는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2018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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