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호주 초중고 교장 및 교육행정가 한국 방문 연수단'이 국제교육원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 주관으로 9∼19일 한국에 머물며 교육 관련 기관과 단체를 방문하고 있는 연수단은 17일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글 창제 원리와 간단한 한국어 인사 표현도 배웠다.
조현용 원장은 "이번 연수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호주 초중등학교가 늘어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연수단 대표인 루스 해리스 보레노어공립학교 교장은 "오늘 인연을 계기로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넓혀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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