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샘이 올해 1분기 호실적 발표와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업계 전망에 힘입어 18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009240]은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23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3만7천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샘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7% 증가한 4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천940억원으로 18.4% 늘었다.
이와 관련, KTB투자증권[030210]은 한샘이 올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건자재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올해 입주물량과 이사 건수가 많아 전국적으로 가구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에 리하우스 출점을 시작하고 주택 거래량이 회복되면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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