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또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4회에 걸쳐 '찾아가는 불공정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불공정 상담센터는 이날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제물류산업전을 시작으로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5월 16∼19일)과 한국국제건설기계전(5월 24∼27일), 우수중소기업 마케팅대전(6월 15∼17일) 등의 행사에서 운영한다.

도는 행사장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공정거래법 전문 변호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을 파견, 불공정거래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피해 발생 때 구제방안 등에 대한 상담을 벌인다.
사전 상담 예약 등 상담센터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30-5555∼6)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 지역별 산업단지와 시·군 기업인협의회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현장으로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4차례의 전시회 또는 박람회에는 13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중소기업인이 불공정거래에 대한 법률 상담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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