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0월 5일 개최하는 2017년 '제11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 분야 유공자 포상 추천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또는 국내 유공자로 국민훈장, 국민포장, 표창 세 부분으로 포상한다.
부문별 최소 공적 기간 자격 기준은 훈장 15년 이상, 포장 10년 이상, 표창 5년 이상이다. 수사 중 또는 형사처분을 받았거나 과거 포상이 취소된 자 등은 추천에서 제외된다.
추천은 대한민국 국민, 관련 기관, 단체·기업 등 제한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복수 추천도 가능하다.
외교부는 720만 재외동포와 모국 간의 유대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에 '세계한인의 날'을 지정한 이래로 매년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접수 마감은 28일까지며 추천을 희망하는 사람은 외교부 홈페이지(http://www.mofa.g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거나 재외동포영사국 재외동포과(02-2100-7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외교부는 심사와 검증을 거쳐 포상 명단을 10월에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개별 통보하고 수상은 세계한인의 날에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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