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형구 평창 사무총장 "북한 참가에 만반 준비하겠다"

입력 2017-04-18 12:52  

여형구 평창 사무총장 "북한 참가에 만반 준비하겠다"




(강릉=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 6일 여자 아이스하키의 남북대결에 많은 국민이 관심을 보였다. (북한의 참가) 여건이 된다면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여형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북한 참가에 대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형구 총장은 18일 강원도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패럴림픽 준비 상황 및 테스트 이벤트 결과 브리핑'에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묻는 말에 "북한의 올림픽 참가 여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출전 신청을 하면 쿼터 확보 등의 문제가 남아 있다"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다른 나라와 동일한 조건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강릉에서 평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여 총장은 "조직위의 5대 목표 중 평화 올림픽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앞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단장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예단은 하지 않으면서도 북한의 참가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chil881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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